'대반전' 레알이 예고한 2600억 영입은 '라이벌' 알바레스... ATM은 '분노의 조롱'으로 반격


스페인 아스는 10일(한국시간) "레알이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2600억 원을 제시했지만, 아틀레티코가 이를 거절했다"며 "연임에 성공한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알바레스를 데려오기 위해 거액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웃으며 반격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의 바이아웃 조항이 5억 유로(약 8800억 원)라는 점을 강조했다. 레알의 영입 제안을 곧바로 거절하는 동시에 라이벌을 향해 조롱성 메시지를 날린 셈이다. 26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도 아틀레티코를 움직이지 못했다.
앞서 레알은 초대형 영입을 예고해 큰 관심을 모았다. 페레스 회장은 스페인 방송에 출연해 "한 선수에게 영입 제안을 하려고 한다. 레알 역사상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금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레스 회장은 타깃에 대한 힌트도 던졌다. 그는 "엘링 홀란드, 제레미 도쿠(이상 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이상 바이에른 뮌헨)는 아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선수도 아니다"라며 "최소 2600억 원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여러 추측이 나왔다. 특히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는 주앙 네베스와 비티냐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페레스 회장이 직접 부인했음에도 올리세의 이름도 끊임없이 오르내렸다. 그러나 수많은 추측 끝에 드러난 레알의 타깃은 알바레스였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처음에는 소셜미디어에 웃는 이모티콘 5개만 올리며 레알의 성명을 조롱했다. 이후 공식 성명까지 내고 "우리 이웃들의 공식 성명에 대한 우리의 설명"이라며 반격에 나섰다.
아틀레티코는 "레알은 예의를 감사로 잘못 이해한 것 같다. 분명히 말하자면,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아무것도 감사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알바레스에 대한 어떤 제안도 검토하거나 평가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어떻게 사이가 좋지 않을 수 있겠나. 레알은 바르셀로나보다도 우리를 더 웃게 만들어준다"고 비꼬았다. 여기에 "차라리 우리 아카데미 선수들을 '훔쳐가는' 일을 그만두는 게 어떻겠나"라는 강한 표현까지 덧붙였다.

스페인 아스도 알바레스의 이적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알바레스의 바이아웃 조항은 무려 약 8800억 원이다. 여기에 선수 본인도 팀을 떠나고 싶어 해야 한다. 어떤 구단에는 유토피아 같은 금액"이라며 "따라서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를 떠나는 일은 완전히 끝난 듯하다. 특히 '영원한 라이벌' 레알이라면 더욱 그렇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세의 구속 이후..김수현, 28억 화장품 모델 소송도 7월 재개 | 스타뉴스
- 조폭 출신 BJ, 자전거 종주 생방 중 교통사고 사망.."시청자 150명 접속" | 스타뉴스
- 장가연 '또' 우승자 격파-'상금 10억 도전' 김가영, 나란히 8강행... 강동궁-김준태 32강서 격돌 [PBA]
- 김수현 1년만 활동 재개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노말 로그', 힐링 이상의 감동 | 스타뉴스
- 이강인, EPL·사우디 러브콜 다 거절했다! 오직 '아틀레티코'... 449억에 파리 탈출 임박 "인내심 바
- '포스트 손흥민 찾기' 1년 만에 재도전... 토트넘, 1221억 베팅해 사비뉴 영입 초읽기 "이번엔 안 놓
- '9회말 최주환이 끝냈다!' 키움, NC에 '1:5→7:6' 대역전극 [고척 현장] | 스타뉴스
- '갑질 의혹' 황희찬, 전부 '무혐의' 결론... 각종 의혹 '사실무근' 판명 | 스타뉴스
- '126년' 구단 역사 뒤흔든 이정후, SF 21세기 최초 '11G 27안타' 대폭발! 전설들과 어깨 나란히 |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