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양정아 “5분 만이라도 눈 마주치고 싶다”

10일 오후 7시 40분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22회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싱글들이 동거 생활을 통해 혼자였던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되짚어 본다.
황신혜·신계숙·양정아는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황신혜는 사고로 전신 마비 판정을 받은 뒤 구족화가로 살아가고 있는 동생 황정언 작가의 이야기를 꺼낸다.
장애가 있는 동생의 곁을 지킨 올케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이어 양정아는 허리 골절 이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한 어머니의 근황을 털어놓는다. 지난해 12월부터 어머니를 간병 중인 그녀는 “엄마와 5분 만이라도 눈을 마주치고 싶다”라고 간절한 바람을 드러낸다.
싱글즈가 본격적인 살림살이 장만을 위해 포천 시내로 나선다. 마을버스를 기다리던 세 사람은 집에 두고 온 물건을 뒤늦게 발견하며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혼란에 빠지고, 버스를 놓칠 위기까지 겪으며 좌충우돌 시골살이를 예고한다. 또한 라이딩이 취미인 신계숙의 제안으로 황신혜와 양정아는 오토바이 동승에 도전한다. 먼저 용기를 낸 양정아는 짜릿한 질주를 만끽하는 반면, 황신혜는 주행 내내 각종 비명을 연발해 웃음을 자아낸다.

중식 셰프 신계숙이 황신혜, 양정아를 위한 특선 게 요리를 선보인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손쉬운 요리법이 눈길을 끈 가운데, ‘신계숙표 게 볶음’이 완성되자 황신혜와 양정아는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한편 신계숙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평생을 요리에 바쳐온 사연과 함께, 결혼하지 않고 64년간 싱글로 살아온 이유를 털어놓는다. 이어 양정아는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했던 이혼의 속사정을 허심탄회하게 고백한다. 특히 결혼 2년 만에 ‘돌싱’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좌충우돌 시골살이 속에서 한층 가까워진 싱글즈의 하루는 6월 10일 수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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