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70억+@, 로마에 마음 빼앗긴 그린우드… 관건은 이적료 협상, 로마 가면 맨유는 40% 번다?

김태석 기자 2026. 6. 1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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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올랭피크 마르세유에서 재기에 성공했던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가 새 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올랭피크 마르세유 소속으로 2025-2026시즌 공식전 45경기에서 26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그린우드가 이탈리아 명문 AS 로마와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제는 마르세유와 로마 간 협상만 남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메흐디 베나티아를 비롯한 마르세유 구단 수뇌부와 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며, 각종 논란 속에서도 자신을 적극적으로 감쌌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팀을 떠난 뒤 마르세유 잔류 의지가 크게 약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몇 주 동안 그린우드의 에이전트 역할을 맡고 있는 아버지가 AS 로마와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잔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 역시 그린우드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S 로마는 오는 2031년 6월까지 연봉 400만 유로(약 70억 원)와 활약 여부에 따른 각종 보너스를 포함한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계약 기간 동안 급여가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구조 역시 그린우드에게는 매력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페네르바체, 알 힐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여러 구단도 그린우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선수 본인은 AS 로마 이적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AS 로마와 마르세유 간 이적료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로마의 첫 제안은 약 4,000만 유로(약 703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르세유는 5,500만 유로(약 967억 원)를 원하고 있다. 참고로 마르세유는 그린우드를 매각할 경우 이적료의 40%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지급해야 하는 셀온 조항을 안고 있어 이적료를 낮출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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