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느라 출동 못 했다"…'음주 의심' 목숨 건 추격전 비웃은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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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쫓는 시민의 다급한 신고가 이어졌지만, 관할 지구대 경찰관들이 근무 중 잠을 자느라 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 경감과 B 경위는 지난 3월 29일 새벽 시간대 근무 중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이 운전하고 있다"는 한 시민의 신고를 접하고도 잠을 자느라 현장에 출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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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고 과정에서 112 상황실에 '근무 태만' 들통
[이데일리 김주환 기자]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쫓는 시민의 다급한 신고가 이어졌지만, 관할 지구대 경찰관들이 근무 중 잠을 자느라 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 경감과 B 경위는 지난 3월 29일 새벽 시간대 근무 중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이 운전하고 있다”는 한 시민의 신고를 접하고도 잠을 자느라 현장에 출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신고자는 음주 의심 차량을 추격하며 경찰의 조속한 출동을 요청했다. 그러나 한 시간이 지나도록 경찰관들이 나타나지 않자, 신고자는 결국 112 상황실로 재차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112 상황실이 해당 지구대의 지령 수신 상태와 경위를 파악하면서 이 같은 행태가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경찰은 해당 음주 의심 차량을 검거하는 데 실패했다. 이 때문에 해당 운전자의 실제 음주 여부 등 범죄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환 (loo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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