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너와 결별한 크리스털 팰리스, 새 감독 선임 임박… 리그1 랑스 돌풍 주역 사즈 감독 낙점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을 떠나보낸 크리스털 팰리스의 차기 사령탑으로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RC 랑스의 피에르 사즈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크리스털 팰리스가 랑스와 협의를 통해 사즈 감독의 이적과 관련한 보상금 협상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보상금은 약 500만 유로(약 88억 원)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3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47세인 사즈 감독은 2013년 샹베리라는 작은 클럽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23년 올랭피크 리옹에서 리그1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 랑스 지휘봉을 잡은 뒤 큰 성과를 냈다.

사즈 감독은 랑스의 리그1 2위 등극을 이끌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안겼고, 2025-2026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우승도 이뤄냈다. 특히 이는 랑스 구단 역사상 첫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성과였다.
사즈 감독은 지난해 랑스와 3년 계약을 맺었지만, 2025-2026시즌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더 큰 무대로 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아르네 슬롯 감독을 떠나보낸 리버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될 정도로 랑스에서 보여준 지도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다만 리버풀은 사즈 감독 대신 본머스에서 좋은 성과를 냈던 스페인 출신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을 선임했다.
한편 랑스는 사즈 감독의 이탈에 대비하기 위해 곧바로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옹즈 몽디알> 등 다수 현지 매체들은 올리비에 판탈로니 FC 로리앙 감독을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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