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월드컵 나서는 황희찬 “매 경기 명장면 선보일 것”

한규빈 2026. 6. 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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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 명장면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갖춘다면 팀적으로도 시너지가 발휘되리라 믿습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사흘 앞둔 ‘황소’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FC·춘천 출신·사진)이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캡틴’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춘천 출신)과의 호흡도 자신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황희찬은 9일(한국 시간) 멕시코 자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진행된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세 번째 월드컵에 올 수 있어 영광”이라며 “매 순간 팀에 도움이 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황희찬은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며 16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춘천 듀오’의 활약이 성적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황희찬은 “포르투갈전 같은 장면이 또 나오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정말 좋은 일”이라며 “한 번이 아니라 매 경기 나오길 바란다. 명장면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개막전이 특히 중요하다. 카타르에서도 첫 경기를 잘 치렀기에 북중미에서도 개막전부터 잘 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규빈 기자 gyubn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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