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강력한 핵 합의 임박…이란 핵무기 없을 것"

강민경 기자 2026. 6. 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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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인터뷰서 "네타냐후, 내가 하라면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4월 7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입구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환영하고 있다. 2025.04.07.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이란과의 '강력한' 핵 합의가 임박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BBC 방송과 약 1분간 진행된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협상 상황에 관해 "우리는 매우 강력하고 좋은 합의를 체결하기 직전"이라며 "(새 합의에는) 핵무기도, 그 어떤 것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어떻게 설득해 이란 공격을 멈추게 했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한 일은 단지 우리는 이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한 것뿐"이라며 "(내 설득 이후) 상황은 괜찮아졌다"고 답했다.

앞서 이스라엘이 백악관의 휴전 준수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란 수도 테헤란 등지에 미사일 공습을 감행하자, 워싱턴 정가와 국제사회에서는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행정부의 의사를 거스른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불화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할 당시 이미 미사일이 발사되어 날아가고 있던 중이었다고 해명하며 "내가 그(네타냐후)에게 무언가를 하라고 말하면 그는 그렇게 한다"고 단언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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