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림소초 폐쇄 위기…박지훈, '사단장배 요리대회 우승' 도전(취사병)

(MHN 박선하 기자) 강성재(박지훈)가 연대장의 반려견을 위한 음식을 만들어 강림소초의 부식 비리를 밝혀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강림소초 폐쇄 위기가 닥치면서 새로운 퀘스트를 부여받았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는 강성재가 연대장의 반려견을 위한 '강아지 미트볼'로 마음을 움직이며 부식 비리 의혹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사건이 일단락되자 이번에는 강림소초 폐쇄를 막아야 하는 새로운 퀘스트를 부여받으며 또 다른 위기에 놓였다.
이날 강림소초에는 지원과장 이민구(한민)가 불시 전수점검을 위해 직접 방문했다. 그는 앞서 연대장 배원영(안길강)에게 소초 부식 문제를 제기했던 소초장 조예린(한동희)과 강성재에게 앙심을 품은 듯 사사건건 트집을 잡기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납품된 부식은 평소와 달리 품질이 좋은 상태였다. 조예린은 그동안 문제가 있었던 식재료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오히려 작전지역을 이탈해 부식 문제를 조사한 사실만 문제 삼으며 궁지에 몰렸다.

마침 배원영은 딸이 최근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그의 딸 '소율'은 사람이 아닌 반려견이었다. 더욱이 소율 역시 주인을 닮아 미식 등급 5를 가진 입맛이 까다로운 미식견이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 강성재는 행보관 박재영(윤경호), 병장 윤동현(이홍내)의 도움을 받아 처음으로 반려견 전용 음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메뉴는 '강아지 미트볼'이었다. 소율의 취향을 알 수 없었던 그는 여러 가지 재료와 조리법을 시도하며 다양한 맛의 미트볼을 만들었고, 시행착오 끝에 5성 미트볼을 완성했다.
작전은 성공적이었다. 며칠째 밥을 제대로 먹지 않던 소율은 강성재가 만든 미트볼을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이를 본 강성재는 "따님은 투플러스 한우 우둔살을 선호하시는 것 같다"며 "사모님께 레시피를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고마움을 느낀 배원영은 이들에게 "진짜 용건이 뭐냐"고 물었고, 강성재와 윤동현, 박재영은 지원과장의 전수조사 당일에만 식재료 상태가 유난히 좋았다는 점과 부식업체를 둘러싼 의혹을 털어놓았다.
결국 배원영은 전수조사 자료를 모두 가져오라고 지시하며 부식업체와 지원과장 이민구의 관계를 직접 조사하라고 명령했다. 조사 결과 부실 부식 납품을 둘러싼 의혹과 함께 이민구의 비위 정황이 드러났다.

하지만 또 다른 위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민구와 함께 비위를 저질렀던 대대장 백춘익(정웅인)은 모든 책임을 이민구 개인의 일탈로 돌리며 선을 그었다. 조직의 문제를 개인의 비위로 축소해 사건을 마무리 한 것이다.
이후 백춘익은 중대장 황재호(이상이)를 따로 불러 자신과 함께 육군본부로 진출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공석이 된 이민구의 자리를 대신해 자신의 곁에서 보좌해 달라고 제안하는 한편, 강림소초를 폐쇄하고 다른 소초와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결국 강림소초에는 폐쇄 결정이 내려졌고, 강성재에게는 새로운 퀘스트가 주어졌다. 미션은 '사단장배 요리대회에서 우승하라'는 것. 퀘스트에 실패하면 강림소초를 지켜낼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강성재가 요리대회 우승으로 소초 폐쇄를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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