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거창군수 당선인이 9일 ‘민선 9기 군정 인수단’을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수단장은 김칠성 전 거창교육장이, 부단장은 심은섭 전 한국농어촌공사 함양소장이 맡았다. 이들을 비롯해 맹해영 거창승강기수출주식회사 해외수출 본부장, 신영균 전 동아대학교 교수, 김영우 관광학 박사 등 각 분야 전문 인사와 최광기, 이화기, 전덕규, 유태정, 전정규 등 전직 공무원을 포함해 모두 10명으로 인수단을 꾸렸다.
이홍기 거창군수 당선인이 9일 ‘민선 9기 군정 인수단’ 회의를 하고 있다./군정 인수단/
이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대신 ‘군정 인수단’을 구성했다.
지방자치법 제105조와 ‘거창군수의 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당선인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직 인수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고 지난 민선 8기에는 이에 따라 인수위원회를 가동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당선인은 인수위원회가 형식에 치우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전례를 따르지 않고 인수위원회 대신 이에 준하는 ‘군정 인수단’을 구성해 내실 있고 실질적인 활동에 방점을 뒀다.
인수단 측 관계자는 “이홍기 당선인의 실용주의 철학에 따라 형식을 배제하고 신속한 업무 파악에 무게를 두고 인수단을 구성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