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무기 허용 않는 강력한 종전 합의할 것”

이화연 2026. 6. 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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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절대 허용하지 않는 ‘강력한’ 종전 합의를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8일 영국 BBC 방송과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주 강력한 합의 체결에 매우 가까이 와 있다. 그것은 아주 좋은 합의”라며 “핵무기는 없다. 다른 어떤 것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협상 과정에서 이란 공격을 감행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어떻게 멈춰 세웠느냐는 질문에도 “내가 한 건 ‘우리는 상식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한 것뿐”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 통화를 통해 이란 공격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가 자신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공격을 감행했다는 지적에는 “아니다. (내가 네타냐후와 통화할 당시) 미사일은 이미 발사된 상태였다”며 “네타냐후 총리는 내가 무언가 하라고 하면 그렇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최대 걸림돌로 꼽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를 상대로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와중에 나온 것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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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y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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