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확인…’맨유 안 가고 재계약 체결’ 일디즈, 이적은 없다→’유벤투스에 남을 것’

[포포투=이종관]
유벤투스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케난 일디즈를 지킬 심산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 “일디즈의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없다”라고 전했다.
2005년생의 젊은 공격수 일디즈는 현재 유벤투스에서 상징적인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유벤투스의 유소년 시스템을 거치며 탄탄하게 성장한 그는 2023-24시즌 개막을 앞두고 1군 무대로 전격 콜업되었다. 우디네세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고, 그의 남다른 잠재력을 알아본 유벤투스는 데뷔 후 고작 일주일 만에 3년 재계약을 제안하며 발 빠르게 미래를 선점했다.
첫 프로 시즌은 대성공이었다. 완벽한 붙박이 주전까지는 아니었지만, 유용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쏠쏠하게 활약하며 구단의 기대에 부응했다. 데뷔 시즌 최종 성적은 32경기 4골 1도움. 당시 유벤투스의 팀 성적 자체는 다소 아쉬웠으나, 일디즈라는 대형 유망주의 발견만큼은 구단에 가장 큰 수확이었다.
소속팀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은 대표팀으로도 이어져 유로 2024 튀르키예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내본선 전 경기에 출전하며 측면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한 그는 국제 무대에서도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일디즈의 에너제틱한 플레이에 힘입은 튀르키예는 8강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유벤투스는 그를 확실한 구단의 미래로 낙점했다. 2024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메가 클럽들의 구애가 이어지자 유벤투스는 곧바로 2029년 6월까지의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구단은 그가 프로젝트의 핵심임을 공표함과 동시에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부여하며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그리고 그는 지난 시즌 총 48경기에 출전해 9골 7도움이라는 호성적을 올리며, 자신이 왜 유벤투스의 현재이자 미래인지를 가치로 증명해 냈다.
올 시즌도 기세를 이어간 일디즈. 아스널 등 지속적으로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유벤투스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마노 기자는 “유벤투스는 이미 몇 달 전부터 일디즈의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여전히 팀의 핵심 선수기 때문에 잔류할 것이다”라고 못 박았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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