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진, 안개 뚫고 '시드전 공포' 청산…다음 타깃은 상금왕

[STN뉴스] 송승은 기자┃신유진(24)이 안개를 뚫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데뷔 첫 우승의 한을 풀었다.
신유진은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LPGA 2026 휘닉스CC 드림투어 9차전(총상금 7000만 원) 정상에 올랐다.
그는 1라운드에서 버디 1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0언더파 61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최종 라운드가 짙은 안개로 취소되면서 1라운드 성적이 최종 순위로 확정돼 우승을 차지했다.

신유진은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 1라운드에서 생각한 대로 플레이가 풀려 즐겁게 경기했다. 우승 확정 후 가장 먼저 시드순위전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가상비군 출신 신유진은 2023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올해 드림투어 무대로 옮겼다. 그는 "예상보다 빨리 우승을 거둔 만큼 상금왕에도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수민은 5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조이안, 김유민, 유아현, 길예람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추가한 신유진은 누적 상금 1273만 3643원으로 상금 순위 17위로 도약했다. 유아현은 누적 상금 2821만 6500원으로 상금 왕좌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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