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서 메시 vs 호날두? 전 세계가 꿈꾸는 마지막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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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축구 팬들이 꿈꾸는 '세기의 맞대결'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축구 전문 매체 '플래닛 풋볼'은 최근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소개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메시와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개인 통산 6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두 선수 모두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처음 월드컵을 경험한 뒤 20년 가까이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라이벌로 군림해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사실상 두 선수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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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커리어 최고의 숙원을 풀었다. 아르헨티나는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시작으로 2022 월드컵,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까지 차지하며 황금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호날두는 유럽선수권대회와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경험했지만 월드컵 우승과는 끝내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06 독일 월드컵 4강이 최고 성적이며 이후 여러 차례 도전에서도 정상 문턱을 넘지 못했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두 선수가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맞붙은 적이 단 두 차례뿐이라는 점이다. 2011년과 2014년 두 차례 평가전에서 만났을 뿐, 공식 대회에서는 한 번도 격돌한 적이 없다.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 역시 메시-호날두 시대에 공식전 맞대결 기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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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풋볼은 이번 월드컵에서 두 전설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가장 현실적인 경우는 8강 맞대결이다. 아르헨티나는 J조, 포르투갈은 K조에 편성돼 있다. 두 팀이 모두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뒤 순항할 경우 8강에서 만날 수 있다.
16강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두 팀이 모두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경우 각각 32강전을 승리한 뒤 7월 6일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16강전에서 격돌하게 된다.
축구팬들이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는 역시 결승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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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조 1위, 포르투갈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 양 팀은 서로 다른 대진에 배치된다. 이 경우 결승까지 살아남는다면 오는 7월 19일 미국 뉴저지에서 역사적인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플래닛 풋볼은 "축구의 신들이 마지막 무대에서 최고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라며 "메시와 호날두의 월드컵 맞대결은 전 세계 축구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장면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다.
20년 가까이 세계 축구를 양분했던 두 전설. 월드컵이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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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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