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장동혁, 착한 눈으로 보자" 사퇴론 빗발치니 황당 옹호

이성대 기자 2026. 6. 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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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하인드 뉴스, 이성대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시작할까요?

[기자]

< "착한 눈으로 보자"며 흐린 눈 하기 >

지금 장동혁 대표 거취를 놓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장 대표를 옹호하는 당권파들의 옹호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칭 '장 대표 경호실장'이라는 조광한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장 대표 사퇴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 자체가 틀렸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잘한 게 많은데 왜 못한 것만 찾으려고 하느냐'라는 주장인데 먼저 들어보시죠.

[조광한/국민의힘 최고위원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선하고 착한 눈으로 보면 긍정적으로 보이는 거고 부정적이고 뒤틀린 심정으로 보면 어쨌든 이런저런 흠결을 찾는 것이죠. 얼핏 봤더니 이게 그 집안이 깨끗해. 그 눈으로 보면 깨끗한 거예요. 어떻게든 흠집을 파기 위해서 여기도 요만큼 저기도 요만큼 먼지 있지 않냐 하면…]

'세상을 착한 눈으로 봐야 된다' 필요할 수 있죠.

하지만 왜 장동혁 대표에게만 착한 시선이 필요하냐, 납득이 안 된다는 비판이 나오는 겁니다.

[앵커]

선거 결과는 특히나 착한 눈으로만 볼 게 아니라 냉철하고 객관적인 눈으로 봐야 되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패배한 선거라는 평가, 이미 당내에서도 나오고 있는데요.

5선 중진의 권영세 의원, "이번 선거는 객관적으로 볼 때 진 것이다. 장동혁 대표 사퇴 논의 시작해야 된다"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도 지금 장 대표 측에서는 이런 목소리들에 대해서는 흐린 눈을 하면서 회피하고 있는 모습이죠.

정작 사퇴를 요구하는 사람들은 '정치 철부지들의 근거없는 흔들기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5선 중진의 권영세 의원이 정치를 모르는 또 정치 철부지가 되는 셈이죠.

[앵커]

그리고 당내 철부지가 많다는 얘기네요, 그러면. 사실 이번 선거는 처음부터 여당이 크게 이길 거라는 전망이 나오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민주당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는데 그렇다고 장동혁 대표가 이긴 선거도 아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것을 왜곡해서 해석하고 있다라는 분석인 것인데요.

무비판적인 옹호는 또 있습니다.

친윤계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는 평론가인데 '장동혁 대표가 공천을 잘해서 승리했다'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인배라고도 치켜세웠는데 이야기 들어보시죠.

[서정욱/변호사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유의동 공천 줄 때 그때 다 자르라 했어요. 유의동은 유승민계다. 장동혁하고 사이가 안 좋아요. 근데 보통 정청래 같으면 사이 안 좋은 사람 주겠어요? 근데 장동혁은 대인배야.]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평택의 유의동 후보, 유의동 의원의 선거 지원 유세를 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대표가 없이 이겼는데 대표 덕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이른바 정신 승리 아니냐라는 비판이 또 나오고 있는 겁니다.

[앵커]

이렇게 당권파들이 일방적인 주장을 할수록 장동혁 대표한테는 불리할 것 같은데요.

[기자]

그런데 지금 무엇보다 장동혁 대표 본인 스스로가 물러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에도 재선거, 재선거 주장을 하다가 갑자기 거취 표명에 대해서 질문이 들어오자 약 8초 정도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는데 먼저 그 장면 보고 가시죠.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어제) : {대표의 거취 표명이 필요하다고…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되물을게요. 객관적인 데이터를 놓고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참고로 저 표정을 보면 지난 4월이었습니다.

한참 당내에서 공천 갈등이 극심해질 때 대표 책임론이 불거졌었거든요.

그때도 다른 사람들의 비판에 대해서 5초 정도 말을 잇지 못하는 장면이 연출된 바 있습니다.

[PD 강소연 조연출 이은진 김대용 작가 김나현 영상자막 조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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