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와 이혼' 린, 화장실서 생활한 이유 있었다…"넓은 집, 공황 올 것 같아" ('컬투쇼')

(MHN 정효경 기자) 가수 린이 이혼 후 공개한 독특한 일상에 직접 입을 열었다.
린은 9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화장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왜 화장실에 상주하냐"고 묻자 린은 "집에서 가장 좁은 공간이라 저기에 있으면 마음이 너무 편하다"고 답했다. 이어 "청결을 걱정하는 분들도 많은데 화장실 청소를 하루에 한 번씩 한다. 그래도 위생상 더럽긴 하겠지만 희한하게 저기가 편하다"며 "정서적으로 편안하다"고 털어놨다.
린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홀로 생활 중인 집을 공개했다. 특히 눈을 뜨자마자 화장실로 향해 간식을 먹고 독서를 하거나 뜨개질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화제를 모았다.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마저 "처음 보는 광경"이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대해 린은 "너무 넓은 공간에 있으면 갑자기 공황 같은 게 올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DJ 김태균가 "혼자 살지는 않지만 화장실에 들어가 있으면 기분이 좋다. 나만의 동굴 같은 느낌"이라고 공감하자 린은 "동굴이라는 표현이 너무 어울린다"며 웃었다.
최근 신곡 '아이 좋아'를 발매하고 활동 중인 린은 이날 방송에서 신곡에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린은 "제가 일련의 이런저런 일들을 겪지 않았나"라며 이혼 이후의 시간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뒤 "설운도 선생님이 우울할 때일수록 기분 좋은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린은 지난해 가수 이수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홀로 지내는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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