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 '3천원 부부', 각본 논란→억울한 심정 토로…"관계 회복과 미래 우선" [MHN:피드]

(MHN 정효경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이른바 '3천원 부부'가 방송 이후 불거진 각본 논란과 홍보 목적 출연 의혹에 직접 해명했다.
'3천원 부부'는 지난 8일 개인 계정을 통해 짧은 영상을 공개하며 방송 출연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영상에서 남편 임승일은 "방송 이후 우리가 우려한 게 터졌다"며 "커플 계정 홍보하러 나온 거 아니냐, 식당 홍보하러 나온 거 아니냐, 출연료 받으러 나온 거 아니냐, 다 짜인 각본 아니냐는 말들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사실만 얘기하겠다"며 자신들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임승일은 "방송이 나오기 전부터 커플 계정을 운영하며 삭제할지 말지를 두고 말도 안 되게 싸웠다"며 "싸움의 횟수는 줄었지만 싸움의 내용이 도를 넘어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결혼 문턱 앞에서 이 부분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며 "아내가 상의 없이 프로그램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4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 결혼식을 2주 앞둔 예비 부부로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마트에서 장을 본 뒤 주차비 3천원을 아끼는 문제를 두고 심각한 갈등을 빚는 모습이 공개됐고, 이후 이들은 '3천원 부부'라는 꼬리표를 얻게 됐다.
당시 방송에서는 단순한 주차비 문제를 넘어 두 사람의 대화 방식과 감정 충돌, 서로를 존중하지 못하는 태도 등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을 불렀다.
특히 아내 최설화가 과거 모델 및 재연 배우 활동을 했고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라는 점, 임승일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 등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방송 출연 목적에 대한 의심이 제기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개인 계정이나 식당을 홍보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최설화는 홍보 목적 출연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는 "촬영 과정이 솔직히 많이 힘들고 부끄러웠다"며 "프로그램 특성상 가장 부족하고 창피한 부분을 공개해야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홍보 목적으로 나간다고 해도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다"며 "양심에 손을 얹고 말하겠다. 우리의 문제를 정확히 해결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최설화는 "우리의 문제도 해결되고 거기에 홍보까지 되면 감사한 일이었다"면서도 "누군가 우리를 비판해도 관계 회복과 미래가 우선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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