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에 순위 밀렸지만…진선규 "코미디 영화로는 '극한직업'이 1등"(살롱드립) [MHN:픽]

(MHN 박선하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RP 역대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내준 당시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에는 '오늘도 겁 많은 두 치와와는 영역싸움을 합니다 | EP.143 진선규 공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의 주역인 진선규와 공명은 출연해 작품 이야기부터 '극한직업' 촬영 당시 추억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이어 자연스럽게 최근 '극한직업'이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밀려 3위가 된 이야기가 나왔다. 장도연은 "너무 유치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최근에 순위가 바뀌지 않았냐"며 "'극한직업' 단톡방에서도 이 이야기를 했냐"고 물었다.
이에 진선규는 "단톡방에서 직접적인 이야기는 없었다"고 답하면서도 뜻밖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저는 장모님이 계속 관객 수를 알려주시면서 '어떡하니'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공명 역시 "저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부모님께서 '왕과 사는 남자'가 1600만 명이 넘었대'라고 말씀해주셨다"고 거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진선규는 순위 변화에도 여전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코미디 영화로는 '극한직업'이 1등"이라고 짚었다.
또 '극한직업' 촬영 당시 멤버들의 관계도 언급됐다. 진선규는 "제가 '극한직업' 팀 안에서는 캐릭터를 잘못 잡은 것 같다"며 "'손이 많이 가는' 포지션이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공명은 "형이 저를 제일 만만하게 생각해서 저한테만 뭐라고 했었다"고 폭로했고, 진선규는 "동휘는 똑똑해서 조언을 얻었고, 승룡이 형은 워낙 형이고, 하늬는 대장부라 말을 못 했다"고 순순히 인정했다.
이를 듣던 장도연은 "결국 그 안에서 제일 힘없는 최약체 둘이 싸우는 거네"라고 정리했고, 진선규와 공명는 유쾌한 웃음을 터뜨리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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