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전익범,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 ‘3관왕’

전익범은 9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 경기에서 613.0점을 쏘며 같은 팀의 이명관(612.0점)과 조민재(서울고·609.4점)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뒤 나현세·신성우·이정환과 함께 출전한 남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도 1천811.6점의 기록으로 충북 보은고(1천807.8점)와 평택 한광고(1천800.2점)를 꺾고 1위에 입상했다.
전날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던 전익범은 이로써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여일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김정은·김지혜·전수진·김선아로 구성된 화성시청이 1천744점의 기록으로 KB국민은행(1천743점)과 울진군청(1천741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조연우·최예인·강다은·민지영이 팀을 이룬 고양 주엽고가 1천732점으로 주니어신기록(종전 1천731점)을 경신하며 인천체고(1천710점)와 서울 태릉고(1천704점)를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녀 고등부 10m 무빙타겟 정상 경기에서는 김재민(의정부 경민고·558.0점)와 배하민(광주 초월고·512.0점)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중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김나현(고양 도래울중)이 586.5점의 기록으로 최아인(서울 전농중·579.3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는 주엽고의 최예인과 조연우가 각각 349.8점, 339.7점을 쏘며 나란히 2·3위에 입상했고, 남중부 25m 권총 경기에서는 김성현(하남 미사강변중)이 569.0점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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