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내란재판 17일로 또 연기…오세훈 재판은 10일 예정대로

(서울=연합뉴스) 김빛나 기자 = 6·3 지방선거로 중단됐다가 10일 재개될 예정이던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재판이 오는 17일로 연기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기일을 오는 17일로 변경했다.
추 당선인 측이 지난 8일 제출한 공판기일 변경 신청서를 받아들인 결과다.
이에 따라 10일 공판에서 예정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에 대한 증인신문도 함께 미뤄졌다.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이던 추 당선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감사 인사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서울시청으로 출근하며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6.6.4 [공동 취재] jieunlee@yna.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yonhap/20260609174551446dckw.jpg)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은 예정대로 10일 공판이 열린다.
오 시장도 앞서 재판부에 공판 연기를 요청했으나 신청을 철회하기로 했다.
오 시장 측은 "서울시의회 일정과 겹쳐 기일 변경을 신청했지만, 시의회 일정이 연기되면서 신청을 철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 사건을 심리하는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앞선 공판에서 선거운동 일정을 고려해 5월 공판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속행 공판 기일을 지방선거 이후로 정했다.
오는 17일에는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 의견, 구형 등이 이뤄지는 결심 절차를 진행될 예정이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사업가 후원자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n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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