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잇는 한·호 밸류체인…"첨단산업 협력 확장" [한호포럼 2026]

김아름 기자 2026. 6. 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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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과 호주가 수교를 맺은지 65주년을 맞은 올해, 머니투데이방송이 한·호주 미래산업포럼을 통해 AI 시대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반도체와 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한국과 자원과 에너지 경쟁력을 가진 호주가 AI 밸류체인에서 새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가 나왔는데요.

김아름 기잡니다.

[기사내용]
한·호주 미래산업포럼이 올해는 한·호 수교 65주년과 맞물려 열렸습니다.

주제는 'AI로 연결하는 밸류체인'.

AI가 산업과 에너지, 데이터 인프라 전반을 바꾸는 상황 속에 한국과 호주의 협력 범위도 자원·통상을 넘어 첨단산업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유승호 / 머니투데이방송 대표이사: 대한민국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반도체 기술력과 디지털 전환 역량, 그리고 호주가 가진 풍부한 자원·에너지와 최적의 데이터센터 환경이 결합한다면, 양국은 가장 완벽한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포럼에서는 AI 시대의 산업 전환이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노동과 사회 시스템까지 바꾸는 구조적 변화라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특히 한국과 호주 같은 미들파워 국가들이 AI 질서 형성 과정에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차지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과 호주 같은 국가들이 협력 체계를 만들고, AI 경제와 노동 시스템을 새롭게 잡아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이건 정치나 외교 문제라기보다 경제·산업·노동의 문제입니다.]

호주 측도 두 나라의 강점이 서로 보완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산업 AI 전분야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넓힐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샘 황 / 주한호주대사관 상무참사관: 호주와 한국의 비교우위가 얼마나 상호보완적인지, 그리고 양국이 AI분야에서 얼마나 중요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을지 강조하고 싶습니다.]

AI가 전 세계적으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만큼, 두 나라의 협력이 미래 산업 질서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아름입니다.

김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