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프리즈, 9월 코엑스서 열린다
최정상 ‘가고시안’ 올해 프리즈 불참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를 넘보는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이 오는 9월 2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행사에 참여할 갤러리 명단을 9일 공개했다. 9월 5일까지 열리는 프리즈 서울에는 30개국 125개 이상 갤러리가, 6일까지 이어지는 키아프 서울에는 18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해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 300개 이상의 갤러리 부스가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프리즈는 아트바젤과 함께 세계 양대 아트페어로 꼽히며, 아시아 첫 진출지로 서울을 택해 지난 2022년부터 한국화랑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서울과 함께 ‘공동개최’ 기조를 이어왔다.

프리즈 서울의 메인 섹션인 ‘갤러리즈’에는 하우저앤워스, 데이비드 즈워너, 타데우스 로팍, 스푸르스 마거스, 페이스, 리만머핀, 글래드스톤, 에스더쉬퍼, 화이트큐브, 리슨갤러리 등 전 세계 85개 이상의 주요 갤러리가 참여한다. 다만 작년까지 참가했던 세계 최정상 갤러리 ‘가고시안’이 불참을 결정했다. 악셀 베르보르트 갤러리, 데이비드 코단스키, 멘데스 우드 디엠 등은 작년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올해 다시 프리즈 서울을 찾는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갤러리와 아라리오,갤러리 바톤,갤러리 현대,가나아트,학고재,제이슨 함,조현화랑,리안 갤러리,P21,PKM 갤러리 등도 참가한다. 프리즈 서울의 참여갤러리 70% 이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출신이다. 이 외에도 독립 큐레이터 조혜영, 고원석, 이설희 등이 ‘큐레이션’ 섹션을 각각 맡아 동시대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키아프에는 선화랑,표갤러리,우손갤러리 등 국내 대표화랑을 비롯해 홍콩의 화이트스톤 갤러리, 미국 휴스턴의 아트 오브 더 월드 갤러리, 독일 베를린의 코른펠트 갤러리 등 해외 갤러리가 참여한다. 미국 니노 미에 갤러리, 러시아 안나 노바 갤러리, 영국 제이디 말랏 등 15개 해외 갤러리와 갤러리헤세드, 헤드비갤러리, 호리아트스페이스 등 5개 국내 갤러리가 올해 처음 키아프 서울에 합류한다. 올해는 디자이너 정구호가 총괄 디렉터로 참여한다.
한국화랑협회장인 이성훈 키아프 운영위원장은 “세계 주요 갤러리와 국내 유수 화랑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가능성을 조망하는 국제적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인 미술전문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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