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센트럴병원, 수술실 5실로 확대·수술로봇 ‘마코’ 도입
무릎 인공관절 수술로봇 도입으로 정밀도 ↑
감염관리·환자안전 등 선진 수술환경 구축

광주센트럴병원이 최근 수술실을 확대하고 첨단 수술로봇을 도입하는 등 환자 안전과 수술 정밀도 향상에 나섰다.
9일 광주센트럴병원에 따르면 광주센트럴병원은 증가하는 수술 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전문적인 수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수술실을 기존 3실에서 5실로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무릎 인공관절 수술로봇 '마코(MAKO)'를 도입해 정형외과 수술 역량도 강화했다.
이번 수술실 확장은 수술 대기시간 단축과 효율적인 수술 일정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병원은 의료기관 인증평가 기준에 맞춰 수술실 전반을 재정비하며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오염물 처리실과 세척실, 기구세척실 등 수술 지원 공간을 체계적으로 분리·배치해 오염 구역과 청결 구역 간 교차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수술 전후 감염관리 시스템을 보강하고 고압증기멸균기 위치를 효율적으로 조정해 멸균 물품 공급 체계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수술 과정 전반의 안전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요구하는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기준을 충실히 반영한 수술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병원은 최신 시설 확충과 함께 무릎 인공관절 수술로봇 '마코'를 도입해 정밀 수술 시스템도 강화했다. 마코는 수술 전 환자의 관절 상태를 3차원 영상으로 분석해 개인별 해부학적 구조에 맞춘 수술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첨단 로봇 장비다. 수술 중에는 로봇 보조 기술을 활용해 계획된 범위 내에서 정밀한 절삭과 인공관절 삽입이 가능해 수술 정확도를 높이고 오차를 줄일 수 있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정밀한 수술과 안정적인 치료는 물론, 수술 후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 촉진, 인공관절 수명 연장 등 치료 효과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광주센트럴병원 관계자는 "이번 수술실 확장은 의료기관 인증평가 기준에 맞춰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며 "마코 도입으로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 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첨단 의료기술과 전문 의료진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센트럴병원은 14개 진료과와 33명의 전문의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거점 종합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응급실과 달빛어린이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재활치료센터 등을 운영하며 지역민에게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