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적체·공사비 부담” 강원도 아파트 분양 전망 ‘먹구름’

신예림 2026. 6. 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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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아파트

미분양 물량 적체에 공사비 부담까지 겹치면서 강원도 아파트 분양 전망이 어두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아파트분양전망지수를 보면 이번 달 강원도 아파트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63.6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70.0) 대비 6.4p 하락한 수준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하락 폭이 작았으나, 지수는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50.0), 광주(55.6), 제주(56.3), 충남(57.1), 대전(61.1)에 이어 6번째로 낮았다. 전국 평균(69.4)보다도 낮았다.

강원도를 포함한 비수도권 지역의 분양 전망 지수가 낮게 나타난 원인으로는 미분양 적체와 공사비 부담이 꼽힌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시장 흐름의 양극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미분양 적체와 공사비 부담 확대, 금융규제 강화 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사업자들의 분양시장 기대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4월 기준 강원도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203호로 집계되며 4개월 만에 다시 증가 전환했다. 이는 전월(1169호) 대비 2.9%(34호) 증가한 수준으로, 지역 내 전체 미분양 주택은 3월 2686호에서 4월 2674호로 소폭 감소했다. 신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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