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 Now] 첫 배당 꺼낸 펄어비스, 로드맵 공개한 위메이드…기업가치·이용자가치 동시 겨냥

김채린 기자 2026. 6. 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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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첫 배당과 자사주 소각·매입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위메이드, ‘크로우 톡톡’서 ‘나이트 크로우’ 편의성 개선과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출처= 펄어비스]

게임사들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서로 다른 해법을 내놓고 있다. 펄어비스는 첫 배당과 자사주 소각·매입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구체화하며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섰고, 위메이드는 핵심 라이브 게임 '나이트 크로우'의 편의성 개선과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며 이용자 기반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한쪽은 자본 정책, 다른 한쪽은 서비스 경쟁력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접근하는 모습이다.  

펄어비스는 9일 '첫 배당'과 자사주 소각 및 매입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펄어비스는 매년 연간 100억 원과 당기순이익의 10% 중 큰 금액을 배당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유 중인 자사주 4.4% 가운데 약 절반인 140만3945주를 6월 12일 소각하고, 2026년 하반기에는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한다. 펄어비스는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라이브 서비스 게임 경쟁력 강화와 신작 개발, 기술력 확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힌 방향성을 구체화한 성격이다. 특히 배당 정책을 명문화하고 자사주 소각과 대규모 매입 계획까지 함께 제시했다는 점에서 단순 선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조치로 읽힌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밸류업 정책과 주주환원 강화가 핵심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펄어비스도 게임업종 내에서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드러낸 셈이다.
[출처= 위메이드]

위메이드는 같은 날 '나이트 크로우' 개발자 Q&A 영상 '크로우 톡톡' 3화를 공개했다. 공식 소통 콘텐츠인 이번 영상에서 회사는 최근 진행한 공명 카드 시스템 개편, 창고 확장, 무기 숙련도 능력치 교체 비용 조정 등 편의성 개선 현황을 공유했다. 또 전설 기술 획득처 확대, 솔로 플레이 콘텐츠 추가 등 이용자 요청이 많았던 사안들도 검토 중이다.

클래스 밸런스 조정과 콘텐츠 리뉴얼 계획도 공개됐다. 위메이드는 몬스터 자동 사냥 시 광역 공격이 이용자를 향하지 않도록 공격 방식을 수정하고, 양손검과 레이피어 클래스 리부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활용도가 낮은 콘텐츠는 난이도와 보상을 재정비하고, 무분별한 PvP를 완화하기 위해 전공 휘장 시스템도 대대적으로 손볼 방침이다.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도 제시했다. 7월에는 길드 아지트, 신규 성장 요소와 관련 콘텐츠, 4차 각성 재료 '별의 영혼' 획득처가 추가된다. 이후 하반기에는 파티 던전과 타르티스 감옥 리뉴얼, 길드 던전 업데이트, 신규 클래스 출시도 예고됐다. 이용자와의 공식 소통 채널을 통해 개선 방향과 일정을 직접 밝히며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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