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일주일 만에 나올 세계챔피언

2026. 6. 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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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 2회전 ○ 김명훈 9단 ● 변상일 9단 초점3(36~45)

다음주 이르면 월요일, 늦어봐야 화요일이면 세계챔피언이 나온다.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이 첫 경기를 하는 12일엔 31기 LG배 세계대회 4강전이 벌어진다. 한국이 체코에 이기길 바라는 그날 LG배에서는 누가 결승에 올라갈까.

9일부터 본선 24강으로 출발한 LG배는 전북 전주에 있는 '왕의지밀'에 꾸민 대국장에서 열린다. 16명은 9일 24강전에 나서고 그 밖에 8명은 하루를 기다렸다가 16강부터 뛴다. 한국 순위가 6위로 높은 김명훈은 예선을 뛰지 않고도 본선 초청장을 받았으나 24강전에 나섰다. 변상일 역시 본선 시드를 받았는데 순위가 더 높은 4위라서 1위 신진서, 2위 박정환, 3위 신민준과 함께 16강전부터 나선다. 신민준이 또 우승한다면 대회 31회 역사에서 처음으로 2연속 우승하는 첫 역사를 쓴다.

백36에 붙이고 38로 뛰었다. 이쯤 자세를 갖추면 아무리 센 흑 공격도 견딜 수 있다고 믿은 것 같다. 흑이 공격할 생각을 하지 않게 하는 길도 있다. <참고도>처럼 백이 1 한 점을 아까워하지 않고 버린 뒤 9쯤 지켜 위쪽에서 자리를 잡아도 괜찮다. 축이 되지 않으니 백40에 끊었고 흑은 41로 물러났다. 백이 44로 1선에 두어 한 점을 잡는 걸 보고 흑45로 날았다. 어느 쪽이 좋아 보이는가. 인공지능 카타고는 흑 점수를 높였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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