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공원이 콘서트홀로…13일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열려

정수영 기자 2026. 6. 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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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
선우예권·김서현 협연…공연 후 불꽃놀이도
왼쪽부터 김선욱(지휘), 선우예권(피아노), 김서현(바이올린)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여의도 한강공원이 콘서트홀로 변신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은 오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무료 야외 음악회 '서울시향 강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은 한국경제인협회(FKI)의 후원으로 열리며,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선욱이 지휘를 맡는다.

협연자로는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2023년 스위스 티보르 버르거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나선다.

공연은 바그너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1막 전주곡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김서현이 코른골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1·3악장을 협연하고,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 1막 전주곡이 연주된다.

후반부에는 선우예권이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선보인다. 피날레는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서곡이 장식하며, 공연 후에는 한강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강변음악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서울시와 서울시향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2026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포스터(서울시향 제공)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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