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최수영, 14년 공식 열애 마침표 찍었다…"바빠진 스케줄 탓에 각자의 길"

[TV리포트=민세윤 기자]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정경호와 최수영이 공개 열애 14년 만에 결별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9일 마이데일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정경호와 최수영은 최근 바빠진 스케줄로 인해 서로에게 소원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의 측근은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정경호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최수영이 만남이 뜸해지면서 최근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이에 최수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며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인 두 사람은 교회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지난 2012년 9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1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연예계 공식 잉꼬커플로 꼽혀왔기에, 이번 결별 소식은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14년간의 아름다운 동행을 마친 두 사람은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본업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정경호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일타 스캔들'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현재 ENA 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혹하는 로맨스'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신드롬을 일으킨 최수영은 배우로서도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드라마 '내 생애 봄날', '런 온', '남남'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그는 내년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학교 다녀왔습니다'의 촬영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바쁜 활동 중에도 최수영은 사적인 자리에서 주변인들을 챙기며 따뜻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최수영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부터 22년간 깊은 우정을 이어온 절친이자 배우 김동욱의 아내인 스텔라 김의 딸을 품에 안고 편안한 표정으로 돌보는 다정한 모습이 공개돼 훈훈한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비록 오랜 연인과 헤어지는 아픔을 겪었지만, 두 사람은 앞으로도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묵묵히 이어갈 전망이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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