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李대통령, 네이버 출신 총리 임명 부적절…뇌물공여 보은인가”

신현의 객원기자 2026. 6. 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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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송금 사건 공여자’ 쌍방울 대표 출신 임명과 뭐가 다른가”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6월5일 국회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기 위해 열린 본회의에서 선서한 뒤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9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명을 위한 성남FC 뇌물공여자'인 네이버(기업 차원의 뇌물공여)의 대표 출신을 국무총리로 임명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을 위한 대북 송금 뇌물 사건 공여자인 쌍방울'의 대표 출신을 국무총리로 임명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어 "네이버의 뇌물공여에 대해 보은하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성남FC 뇌물공여 사건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있던 시절 네이버와 두산건설이 인허가 편의를 대가로 성남FC에 후원금 명목의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을 말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꽤 고민이 적지는 않았는데 결론은 일할 사람으로, 그냥 일만 할 사람으로 (정했다)"며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한 이유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 내각은 정말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있는 힘을 다해서 전력 질주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며 "그렇게 하기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적격이라는 판단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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