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강진 작천 코끼리마늘꽃 3 Days’ 개막 갈릭피자 만들기·물놀이장 등 프로그램 풍성
전남 강진의 들녘이 보랏빛 꽃물결로 물든다. ‘제3회 작천 코끼리마늘꽃 3 Days’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강진군 작천면 부흥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매년 6월이면 장관을 이루는 코끼리마늘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자연경관과 체험, 먹거리, 농산물 판매를 결합한 주민 주도형 축제로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보랏빛 꽃밭을 거닐며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사진 = 강진군
행사장에 들어서면 끝없이 펼쳐진 코끼리마늘꽃 군락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해바라기와 버들마편초, 나비바늘꽃 등 다채로운 꽃들이 어우러져 거대한 정원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곳곳에 마련한 포토존은 가족과 연인, 친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명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 감상을 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갈릭피자 만들기 체험과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이 대표적이다. 특히 코끼리마늘꽃과 커피가루를 활용해 제작하는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은 자연의 향기와 감성을 담아갈 수 있는 이색 체험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강진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행사장 중앙광장의 물놀이 공간은 초여름 더위를 식히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해 방문객들이 축제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와 특산물 판매장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닭개장과 냉콩국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들을 맛볼 수 있으며, 옥수수와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마을장터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부흥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코끼리마늘과 카무트, 팥 등 다양한 농산물도 판매해 지역 농업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사진 = 강진군
강진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끼리마늘꽃 군락지를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통한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행사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과 농촌의 매력을 함께 전달하는 축제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작천 코끼리마늘꽃 군락지는 매년 초여름이면 보랏빛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숨은 명소”라며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방문해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