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내년부터 배당 시작...연간 100억원 이상
올해 성과 기준으로 첫 배당 예고
보유 자사주 50% 즉시 소각하고
하반기엔 1천억 규모 자사주 매입

먼저 펄어비스는 올해 경영성과를 기준으로 첫 배당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당금 규모는 연간 100억원과 당기순이익의 10% 중 큰 금액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올해 경영실적을 기준으로 하는 만큼 배당금 지급 시작 시점은 내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펄어비스가 올해 선보인 콘솔 게임 ‘붉은사막’이 전 세계에서 500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성공을 거두면서 회사도 주주 환원에도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펄어비스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주주 환원 여력을 확보해 올해 안으로 배당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붉은사막의 성공으로 펄어비스의 올해 연간 매출은 8790억~9754억원, 영업이익은 4876억~57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펄어비스는 또한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280만3945주의 절반가량인 140만3945주를 즉시 소각한다. 자사주 소각 규모는 지난 8일 종가 기준 약 540억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소각 후 남은 자사주는 우수 임직원 리텐션 목적 상여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잔여분에 대해서는 추가 소각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는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도 추진한다.
펄어비스는 차기작인 ‘도깨비’, ‘플랜 8’ 등 신작 개발을 통해 게임 포트폴리오 다양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라이브 서비스 게임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작 개발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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