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직접 파크골프 지도 나서 눈길
15일 영·호남 장애인 파크골프대회 개최 예정

행정 총괄 책임자가 직접 현장 지도자로 변신해 지역 장애인들과 호흡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김소점 경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이다.
김 사무국장은 최근 장애인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후, 지역 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직접 현장 지도에 나서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현재 경산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배려구장인 옥빛파크골프장에서 장애인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 중이다. 김 사무국장은 이 자리에 직접 참여해 동호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끌고 있다.

생활체육 교실에 참여한 한 동호인은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며 파크골프를 배우니 실력 향상은 물론 운동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며 "매주 월요일이 기다려질 정도로 즐겁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소점 사무국장은 지도에 나선 취지에 대해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활력을 얻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건강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늘 현장에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산시도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창남 체육진흥과장은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기 위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을 확대하겠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 장애인들이 언제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산시장애인체육회는 현장 중심의 생활체육 활성화 기조를 이어가며 오는 6월 15일 물빛파크골프장에서 '2026 경산시장배 영·호남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역 간 교류를 넘어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을 한층 더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