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지역과 함께하는 분양 마케팅…‘펜타힐즈W’ 관심 집중
단순 분양 넘어 생활문화 플랫폼 구축 나서

단기 분양 성과를 위해 화려한 경품을 내걸거나 커피 쿠폰을 증정하던 건설업계의 전형적인 마케팅 공식이 변화하고 있다. 주택 공급 후 지역을 떠나는 이른바 '스팟(Spot)성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로컬리즘(Localism·지역성)' 마케팅이 새로운 관행으로 부상하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대규모 분양을 앞둔 아이에스동서(IS동서)의 행보가 자리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단순한 사업지 홍보 수준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생활 문화와 소비 흐름을 바꾸는 마케팅을 전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아이에스동서는 부지를 매입한 지난 2020년부터 경산시에 매년 1억 원 이상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쾌척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 밀착 행보를 이어왔다.
이러한 기조는 오는 6월말 분양 예정인 펜타힐즈의 첫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 '펜타힐즈W 1단지(1712가구)' 마케팅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아이에스동서는 단순 분양 홍보 대신 자녀 교육 특강, 지역 스포츠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스크린골프대회 등 주민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달에도 지역 공동체와 호흡하는 로컬리즘 행보는 계속된다. 아이에스동서는 대구MBC가 진행하는 지역 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프로그램인 '욱수마켓'을 전폭 후원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중산지구 내에서 대규모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오전에는 대구MBC를 통해 지역 특산물이 방송으로 소개되며, 현장에서는 먹거리 푸드트럭, 시식 행사,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무대 등이 온종일 진행된다. 이는 농민에게는 홍보의 기회를, 지역민에게는 저렴한 구매 기회를, 신도시 입주자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삼박자 상생 모델로 평가받는다.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채우는 맞춤형 행사도 다채롭다. 예비 청약자들을 위해 6월 첫째 주 주말부터 셋째 주 주말까지 '펜타힐즈W' 견본주택에서 '청약 토크쇼'를 개최하며, 6월 12일과 13일에는 중산호수공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문화 페스티벌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 20일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는 17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대표 부동산 전문 유튜버 '부읽남(부동산 읽어주는 남자)'을 초청해 초대형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자사 상품 소개를 배제하고 '지방선거 이후의 부동산 시장 흐름과 실수요자 대응방안'을 주제로 전문가의 객관적 시각을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 해당 강연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신청자가 대거 몰리며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마케팅을 담당한 분양대행사 빌사부·대영레데코의 송원배 대표는 "시장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상품 홍보에만 치중하지 않고 수요자에게 실질적 이익과 인사이트를 주는 참여형 행사를 펼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실수요자와 진정성 있게 공감하는 마케팅이 현장에서 더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건설업계 안팎에서는 아이에스동서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사업 마감 후 철수하는 공급자가 아니라 지역에 함께 남는 동반자로서의 정체성을 구축한 모범 사례로 보고 있다. 단기 세일즈가 아닌 '지역 사회 활성화'에 목적을 둔 마케팅이 결과적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우호적 여론을 형성해 더 높은 사업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달 개최되는 '욱수마켓'에는 3일간 최소 1만 명 이상의 지역민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