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니라는 위로"...음악과 소풍을 한 번에, 장애인 가족 위한 경기도 '뮤크닉'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6년 6월 9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 한수경 장애인재가복지팀장 /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생활 백서> 오늘은 경기도와 함께합니다. 가족과 함께 공연 보고, 문화 생활과 여가를 즐기는 일상, 사실 장애인 가족들에게는 상대적으로 그 기회가 적을 수 있죠. 경기도가 장애인 가족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는 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음악과 소풍을 결합한 '뮤크닉'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죠. 경기도 한수경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재가복지팀장 전화 연결합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한수경 : 안녕하세요.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재가복지팀장 한수경입니다.
◇ 박귀빈 : 네, '뮤크닉', 이게 어떤 행사인가요?
■ 한수경 : 아 네. 이거는 2026년 경기도 한마음대축제 뮤크닉이라는 건데요. 장애인 가족이 야외 공간에서 문화 예술을 즐기며,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입니다. 특히 뮤크닉은 음악인 '뮤직'과, '소풍', '피크닉'을 결합한 이름으로, 형식적인 행사보다는 가족이 편안하게 머물며, 음악과 휴식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입니다.
◇ 박귀빈 : 네, 음악도 좋고, 소풍도 좋은데 두 개를 합쳤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 한수경 : 네 맞습니다.
◇ 박귀빈 : 행사를 주관한 곳이 경기도 장애인 가족지원센터인데요. 이 센터 소개도 간략하게 부탁드려요.
■ 한수경 : 네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장애인 가족 지원 센터는요.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과 일상을 함께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교육, 가족 휴식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고요. 또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장애인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 가족이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결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센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말 그대로 경기도 장애인 가족 지원센터니까,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을 일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 주고 계시는 거네요?
■ 한수경 : 네 맞습니다.
◇ 박귀빈 : 이번에 경기도 한마음 대축제 '뮤크닉'에서는 어떤 공연, 어떤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나요?
■ 한수경 : 네, 이번 한마음 대축제 뮤크닉에서는요. 장애인 가족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의 무대를 시작으로요.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로 이루어진 합창 공연과, 마술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요. 가족 체험 부스와,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도 함께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장애인 가족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박귀빈 : 언제 열립니까? 행사가.
■ 한수경 : 이번 주 토요일에 열립니다. 그래서 많은 장애인 분들과 가족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박귀빈 : 네, 그러면 특별히 행사에 참여하시려면, 신청을 하거나 그러실 필요는 없고, 그냥 그 시간에 맞춰서 행사 장소로 가시면 되는 거예요.
■ 한수경 : 네, 이번 축제가 사실은요. 장애인 가족분들에게는 잠시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편안하게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돌봄과 양육을 하는 그 책임과 긴장이 연속되기 때문에, 이제 그 부모님들께서도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이런 자리를 저희가 마련함으로써, 함께 즐기면서 서로를 응원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고 있습니다. 똑같은 경험을 가진 가족들이 서로를 바라보며, 공감하고요.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를 느끼는 시간이 되셨으면 하는 게 저희의 바람입니다.
◇ 박귀빈 : 이번 주 토요일에 열리고, 장소는 어딘가요?
■ 한수경 : 장소는 수원의 야외 음악당에서 열리고 있고요. 아마 10시부터 시작이 되는데, 날씨가 좋아서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하실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네, 경기도 홈페이지 들어가면 자세히 안내가 돼 있겠죠?
■ 한수경 : 그런 것도 있고요. 이미 참석하실 수 있는 가족분들에 대해서 안내가 많이 돼서요. 이미 어느 정도 참석 인원이 확정된 부분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참석하실지는 정해져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아니 궁금한 게 그러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분들이 가서 일상의 힐링도 느끼시면서 소풍처럼 즐기시기도 하고 그런 자리라고 하셨는데, 그 외에 경기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거나 그런 방식은 아닌가 봐요?
■ 한수경 : 참여를 하시는 방식은 아니지만, 이분들에게는 사실 이 자녀분을 돌보면서 부모님도 그러시고, 장애를 가지신 자녀분도 그러시고, 이런 야외에서 음악회를 보는 기회가 많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이렇게 야외에서 오케스트라 공연도 보시면서 어떤 힐링도 느끼시고, 이렇게 좋은 자리에 나와서 위로도 받으시고, 또 부모님들끼리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도 하시는 그런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게 저희의 바람입니다.
◇ 박귀빈 : 네, 팀장님이랑 말씀을 나누다 보니까 이 행사의 취지가 어떤 건지, 그래서 행사가 어떻게 진행될지가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 같아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분들이 사실은 이런 공연이나 행사 장소에 직접 찾아가시기 힘들잖아요? 가셔도 굉장히 불편해하실 거고, 편안하게 즐기실 수 없는데, 이분들을 위해서 그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거네요?
■ 한수경 : 네 맞습니다.
◇ 박귀빈 : 너무나 좋은 취지로 잘 진행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 지원 정책들 계획하고 있는 거 있으실 것 같아요. 짧게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려요.
■ 한수경 : 아 네네.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경기도에서는 장애인 가족의 삶이 사실 가족 개인의 부담으로만 머물지 않고, 일상 속에서 이런 경험들이나 지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상담이라든지, 돌봄, 휴식,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이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가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고립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하는 정책과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박귀빈 : 네, 지금까지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한수경 장애인재가복지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한수경 : 네 감사합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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