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P, 실리콘밸리 부트캠프 2기 참가 기업 모집…24日까지

송윤섭 2026. 6. 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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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가 오는 24일까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실리콘밸리 부트캠프 2026'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사진=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가 오는 24일까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실리콘밸리 부트캠프 2026'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부트캠프는 서울바이오허브의 '글로벌 진출 성장 가속 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DHP가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터(AC) 아웃썸과 함께 실시한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진행한 첫 번째 기수에 이은 두 번째 모집이다.

선발된 기업은 다음 달부터 2027년 3월까지 3단계에 걸쳐서 미국 시장 진출 성과 창출을 목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1단계(7~9월)에는 국내에서 팀별 일대일 멘토링으로 회사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수립과 피칭을 재구성한다. 동시에 미국 시장에 진출한 선배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자와 미국 벤처캐피털(VC)의 강의· 멘토링, 사전 네트워킹을 갖는다.

10월 2단계에는 참여팀 모두 실리콘밸리를 2주간 방문해 합숙형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지 이동, 숙박, 식사 등을 모두 제공하고, VC, 창업자, 의료계 등 실리콘밸리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의 핵심 관계자와의 멘토링, 워크숍, 네트워킹을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헬스케어 특화 VC와의 라운드테이블, 헬스테크 창업자와의 네트워킹 밋업, 스탠퍼드 대학병원을 포함한 의료계 실무자와 연결, 미국의 규제·보험 관련 멘토링 등이 포함된다.

이번 기수에서는 스탠퍼드 대학의 바이오 디자인·스타트엑스, 현지 헬스케어 VC와의 연계를 확대하고, 미국 시장에 특화된 규제·수가 관련 워크숍을 강화한다고 DHP는 설명했다.

3단계(11~내년 3월)에는 미국 현지에서 연결된 사업 기회·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한다. DHP는 매월 정기 멘토링 세션과 워크샵을 운영하고, 마케팅, 인적자원(HR), 재무·투자 유치 등 경영 전반의 노하우를 제공한다.

우수 팀에게는 DHP 2026의 데모데이 발표 기회를 부여한다. DHP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 중 최소 1곳 이상에 직접 지분을 투자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추천해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1차 프로그램에는 릴리커버, 메트릿, 모닛, 이노바이드, 탈로스, 파파러웨이, 휴버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릴리커버는 기술검증(PoC) 계약과 솔루션 판매로 신규 매출을 창출했고, 휴버는 플립(현지로 본사를 옮기는 것)으로 미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탈로스는 임상 연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 성과가 나타났다.

최윤섭 DHP 대표는 “이번 실리콘밸리 부트캠프는 단순 현지 탐방이 아니라,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매출·투자 유치 같은 실질적인 미국 시장 진출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DHP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아웃썸의 풍부한 미국 시장 진출 엑셀러레이팅 경험을 활용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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