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 선수 인터뷰, KUSF 최우수상 모두 받고 싶다" 공부·농구 모두 최고가 되고 싶은 연세대 박준성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연세대학교 포워드 박준성이 대학에 머무는 4년 동안 공부와 농구에서 모두 최고가 되겠다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서울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에서 만난 박준성은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고교 시절과 다르게 대학은 리그전으로 경기를 하면서 조금 더 재밌고, 부담감도 덜해졌다"며 "여러 팀과 맞붙으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것 같아서 더 좋은 것 같다"고 전반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준성은 191cm의 포워드 자원으로 재학 초반에는 출전 시간을 가져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박준성은 동계 훈련부터 연습 내내 집중력을 이어가며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천재민 연세대 코치에 따르면 박준성은 이해솔, 장혁준과 함께 최근 야간 운동을 거르지 않는 선수다. 게다가 주말에도 홀로 체육관을 찾아 슈팅 훈련을 이어가는 등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후 시즌 중 부임한 조동현 신임 감독은 동등한 기준 아래에서 학년과 관계없이 노력하는 선수에게 가감 없이 출전 시간을 부여했다. 박준성 역시 예상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았고, 매 경기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준성은 "1학년 때는 벤치에서 열심히 응원을 하자는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주셔서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기회를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습할 때 감독님과 형들에게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계속 질문을 하고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며 "또 농구 선수는 슛이 있어야 하다 보니 슛 연습을 야간은 물론이고 틈틈이 계속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준성은 리그 최고의 슈터가 되기 위해 최근 프로 무대에서도 슈팅력을 검증받은 이근휘(삼성)의 슛 영상을 교보재로 삼고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근휘 선수의 슛 쏘는 움직임과 영상을 많이 본다"며 "박인웅(DB) 선수의 활동량과 유기상(LG) 선배님이 스크린을 이용해서 슛을 쏘는 장면도 구체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준성은 연세대를 졸업하기 전 공부와 농구 모두 최고가 되고 싶다고 뚜렷한 목표를 밝혔다. 그는 "농구적인 부분에선 선발로 많이 뛰면서 수훈 선수 인터뷰도 많이 해서 프로팀 감독님, 관계자분들께 눈도장을 찍고 싶고, 학교생활에선 최대한 높은 학점을 받아서 김승우 형처럼 KUSF 최우수상도 받고 싶다"고 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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