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수소발전 입찰물량 31% 줄였다…CO2 발생·고비용 이유
청정수소 500GWh·일반수소 930GWh 발전 입찰
내년 개설물량 12차 전기본 고려 내년 고시개정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정부가 올해 청정수소발전 500기가와트시(GWh), 일반수소발전 930GWh 규모의 입찰을 한다. 일반수소발전 입찰 물량은 전년 대비 31.4% 줄어든 규모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면서 발전 단가도 높은 일반수소발전을 줄이고 청정수소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수소발전 입찰시장 연도별 구매량 산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오는 10~30일 행정예고한다.
우선 올해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물량은 청정수소발전 500GWh, 일반수소발전 930GWh이다.
일반수소 물량은 전년 대비 31.4% 낮아졌다. 지난 3년간 매년 낙찰된 1300GWh~1400GWh가량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연료전지발전은 일반수소발전이지만 수소라기보다는 LNG 개질이며 온길가스를 많이 배출하고 발전단가도 LNG 개질이랑 비슷하게 높다"며 "이런 에너지원에 높은 단가를 주며 유지하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질문들이 많았고 내부적으로 검토 거쳤고 장기적으로 청정수소로 합류 시키고 없애는 게 합당하단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 미치는 영향있으니 3년 정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3년이 지난 뒤엔 지속여부에 대해 그때 상황, 수소생태계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개설물량은 현재 수립 중인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을 고려해 내년에 고시개정을 통해 설정한다.
청정수소는 수소 생산 시 ㎏당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4㎏CO2e(이산화탄소환산량) 이하를 충족한 수소를 사용한 발전설비만 참여 가능하다.
정부의 2040년 석탄발전 폐지 정책에 발맞춰 올해부터 석탄-암모니아 혼소발전은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기후부는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이 수전해 등 국내 청정수소 생산 생태계 조성을 견인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입찰시장 평가체계 등을 개편할 계획이다.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할 수 있도록 환경성 평가기준이 강화될 예정이다. 올해 입찰시장의 지원대상, 평가기준 등 세부 내용은 이번 고시 개정 이후 전문가·업계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구체화하기로 했다.
기후부는 이번 행정예고 이후 업계·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을 거쳐 고시 개정안을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에 수소발전입찰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rib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선거 요구 거세지만…법조계 "가능성 희박" - 사회 | 기사 - 더팩트
- 서울시의회 여성 늘고 젊어졌다…성별·세대 대표성 확대 - 사회 | 기사 - 더팩트
- 또 강성 지지층으로 돌파?…장동혁, 이번엔 재선거 승부수 - 정치 | 기사 - 더팩트
- 민주 당권경쟁 점화…李 대통령 선거 발언 미묘한 파장 - 정치 | 기사 - 더팩트
- [TF초점] 같은 듯 다른 재결합…그 조건과 의미 - 연예 | 기사 - 더팩트
- [응답하라 월드컵②] 식어가는 열기 속 예능 총동원…틱톡도 가세 - 연예 | 기사 - 더팩트
- [오늘의 날씨] 낮 최고 29도 초여름 더위…오후 동부 지역 소나기 - 생활/문화 | 기사 - 더팩트
- [오세훈 5기 서울 부동산③] 공급 기대·세제 변수 속 집값 어디로 - 경제 | 기사 - 더팩트
- 한약값 건강보험 적용, 국민 원하지만 의사 단체 '반발' - 사회 | 기사 - 더팩트
- [월드컵 오버뷰] 펠레·마라도나·메시, 다음 군주는 '18세 야말'인가 - 축구 | 기사 - 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