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만나는 작은 이탈리아…'챠오! 이탈리아' 12일 개막

이상학 2026. 6. 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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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미식·영화·인문학 어우러진 국제문화교류 축제
주한이탈리아대사관 공동 개최…시민 체험형 프로그램 풍성
2024년 '챠오 이탈리아' 환영사하는 육동한 춘천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이 음악과 미식, 영화, 인문학이 어우러진 '작은 이탈리아'로 변신한다.

춘천시는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 함께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시내 곳곳에서 '제6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Meet Italy in Chuncheon)'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이탈리아 문화와 예술, 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날인 12일에는 강원대병원에서 기후변화와 어린이 폐 건강을 주제로 한 학술콘퍼런스가 열리고, 봉의고에서는 이탈리아 싱어송라이터 쇼렐(SHORELLE)의 작곡 워크숍이 진행된다.

차오 이탈이아 포스터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날 저녁 산토리니 야외공연장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한·이탈리아 친선음악회가 열려 양국 예술인들이 문화교류 무대를 선보인다.

13일부터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쿠킹 클래스와 와인·치즈 클래스, 특산품이 함께하는 상생 마켓, 인문학 특강,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국내 거주 이탈리아 교민 40여명을 초청해 김유정문학촌과 청평사, 레고랜드 코리아 등 춘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도 마련된다.

차오 이탈리아 포스터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의 지역 자원과 이탈리아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시민들이 글로벌 문화를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국제문화도시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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