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부산 콘서트 '공무원 차출' 논란 [스타이슈]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이 공무원 차출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TS 공연에 공무원들 천명이 차출된다 공짜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쓴이는 "서울 공연처럼 길바닥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슨 공짜 공연도 아니고. 하이브 지네가 돈 벌려고 하는 상업 콘서트를 지들 돈으로 용역을 꾸리지 않고 지들 주최측 본공연장 910명 인력 쓰고 부산 시청 공무원들이 915명이나 차출되어야 하는데 이게 맞냐"라고 밝혔다.
또한 "안녕하세요 하이브 부산지부 인력사무소입니다. 몇 명 갖다 바칠까요. 그것도 공짜로. 그것도 근무 시간에. 목금토 차출"이라고 덧붙이며 분노했다.

이와 관련해 같은 날 KBS는 한 부산 시청 공무원과의 인터뷰도 공개했다. 해당 공무원은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도 아니고 사기업에서 100% 수익 보고 하는 사업 공연인데 공무원들이 왜 대거 동원돼서 안전관리를 해야 하는지 내부에서 납득이 안 되니까 불만이 많다. 왜 하이브에서 내야 될 돈을 우리가 세금으로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하이브)이 먼저 부산시에 협조 요청을 한 것인지, 부산시에서 자발적으로 공무원을 차출한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 관계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12일, 13일 양일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을 개최한다.
완전체로 부산을 찾는 건 약 3년 8개월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2년 10월, 같은 공연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Yet to Come' in BUSAN'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6월 13일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기념일이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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