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순방길 오른 이 대통령…출국 행사 불참한 정청래 지도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9일)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9박 10일 일정으로 유럽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서울공항에서 열린 환송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으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지도부는 전원 불참했습니다.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전날 이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당 지도부 책임론을 에둘러 제기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청와대는 "국내 상황을 염두에 두어 청와대 및 내각 인사 등 환송 인원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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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9일) 오전 열흘간의 유럽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서울공항에는 강훈식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배웅을 나왔습니다.
그동안의 관례와 달리 이례적으로 김민석 총리도 출국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김 총리는 차기 민주당 당권주자로 꼽힙니다.
반면,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해외 순방 출국길에 여당 지도부가 직접 배웅에 나서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당 지도부를 향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취임 1주년 기자회견/어제: 이길 거를 졌다. 또 이겨야 되는 곳을 졌다고 하면 그건 문제가 다르죠. 최소한 성공은 아니죠. 이것도 결국은 국민들의 경고라고 생각합니다.]
청와대는 "국내 상황을 염두에 두어 청와대 및 내각 인사 등 환송 인원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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