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첫 경기 휘슬, 이집트 변호사 출신이 분다
남지은 기자 2026. 6. 9. 13:16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첫 경기 휘슬은 이집트 변호사 출신 심판이 분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9일(한국시각)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 한국과 체코전 심판진을 발표했다. 이 경기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경기 주심과 부심 모두 이집트 심판으로 배정됐다. 주심은 아민 모하메드 오마르 심판, 부심은 마흐무드 아부엘레갈와 아흐메드 호삼 타하 심판이 맡는다. 대기심과 대기부심은 코스타리카 국적의 후안 칼테론과 후안 카를로스 모라 심판이 각각 배정됐다.
축구 이적 및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오마르 주심의 직업은 변호사다. 그는 2013년부터 이집트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심판으로 활동했으며 2017년 피파 국제심판 자격을 획득했다.
2019년 피파 17살 이하(U-17) 월드컵에 참가했고,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개막전 주심을 맡았지만, 월드컵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마르 심판은 휘슬을 아끼면서 경기 흐름을 유지하려는 성향으로 파악된다. 스포츠 매체 스포르티아우라는 “위치 선정과 어드밴티지 룰을 지능적으로 적용하는 능력이 좋다. 모든 접촉마다 휘슬을 불기보다는 경기 흐름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평가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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