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제조기업 AX 전환 가속…CEO 역량 강화
실습형 AX 교육…AI 기반 경영혁신·디지털 경쟁력

[아산]호서대학교와 아산시가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이끌 기업 리더 양성에 나섰다.
호서대와 아산시는 8일 호서대 KTX캠퍼스에서 '2026 아산 AX혁신리더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AX혁신리더 아카데미는 아산시가 주최하고 호서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AI 기반 경영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AI 기반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전환(AX) 사례, AI 기반 마케팅·재무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다양한 AI 도구를 직접 활용해 자사 경영과 의사결정에 적용하는 실습형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교육(education)과 컨설팅(consulting)을 결합한 '컨듀케이션(Conducation)' 개념이 도입돼 참여 기업들이 자사 현황을 분석하고 실행 가능한 AX 전략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성은현 호서대 부총장을 비롯해 수료생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총 수료생은 46명. 수료생 가운데 한 명인 강현규 아산시기업인협의회장(에이티이엔지 대표)은 "우리 회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행 아이템과 AX 방향을 직접 고민해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의미 있었다"며 "컨듀케이션 방식의 학습을 통해 AI에 대한 기업별 실행 과제를 함께 도출해 본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아산은 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 등 제조업 비중이 높은 산업도시로 최근 AI 기반 제조 혁신과 스마트팩토리 수요가 확대되면서 산업계 전반의 변화 요구도 커지고 있다. 호서대와 아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제조기업 간 AX 협력 기반 확대와 산업 현장의 AI 활용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AI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아산시는 지역 기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과 혁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AX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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