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24시] 안양시, 비산동~평촌 학원가 연결 '마을버스 5-7번' 11일 운행 개시

경기본부=서상준 기자 2026. 6. 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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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동~범계역~평촌 학원가~관양동 경유…차량 7대 투입
출퇴근·통학시간 집중 배차 시민·학생 교통 편의 개선 기대

(시사저널=경기본부=서상준 기자)

경기 안양시는 비산동과 평촌 학원가를 연결하는 신설 마을버스 5-7번 노선을 오는 11일부터 정규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을버스 5-7번은 비산동 일대에서 범계역을 거쳐 평촌 학원가를 지나 관양동까지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평일 13~16분, 토요일 16~20분, 일·공휴일 20~25분이다. 

마을버스 5-7번 운행 노선도 ⓒ안양시 제공

특히 출근 시간대와 중·고등학교 하교 시간대에는 13분 간격으로 집중 배차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시범 운행을 실시하며 실제 이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후 이용 수요와 운행 여건, 배차 간격, 정류장 이용 현황 등을 분석해 차량 7대를 투입하고 운행 시간표를 최적화했다.

이번 노선은 재건축·재개발 등 지역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와 노선 확충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

시는 기존 마을버스 5번 노선과 연계해 평촌 학원가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객을 분산함으로써 비산동 평촌엘프라우드, 호계동 아크로베스티뉴·평촌트리지아, 관양동 평촌더샵센트럴시티 등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로 인한 교통 불편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마을버스 5-7번 정규 운행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제 이용 현황을 분석해 정책에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 변화에 발맞춘 교통 정책을 통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비산체육공원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15일 개방

안양시는 동안구 비산동 비산체육공원 축구장의 노후 인조잔디 교체 공사를 완료, 오는 15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2017년 준공된 비산체육공원은 그동안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활동 공간과 각종 행사장으로 활용돼 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이 발생해왔다.

이에 시는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투입해 지난 한 달간 축구장 인조잔디 9044㎡에 대한 교체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 완료에 따라 축구장 대관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재개된다. 시설은 15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인조잔디 교체를 통해 이용자 안전성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경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동호인을 포함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시설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박물관, '안양각색'· '삼성기유첩' 온라인 전시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박물관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신규 온라인 전시 콘텐츠를 공개했다.

안양박물관 온라인 화면 ⓒ안양문화예술재단 제공

이번에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전시는 개관 20주년 기념전 '안양각색(安養各色): 안양에 이르다'와 특별기획전 '삼성기유첩: 그림으로 걷는 안양'이다. 

두 전시는 오프라인 전시 당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전시로, 이제는 박물관 홈페이지와 안양문화예술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안양각색: 안양에 이르다'는 2024년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전시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안양의 역사와 변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역의 정체성과 성장 과정을 다양한 자료와 유물을 통해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삼성기유첩: 그림으로 걷는 안양'은 조선시대 문인 박지수가 삼성산과 관악산을 유람하며 남긴 화첩 '삼성기유첩'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실경산수화 11점과 시문 42수가 처음 공개되며 안양의 옛 풍경과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번 온라인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3D VR 기술을 활용해 실제 전시장을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유물의 상세 이미지와 설명, 영상 콘텐츠를 둘러볼 수 있어 마치 박물관을 직접 방문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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