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기농협, 산딸기·단호박 판매 앞장…농가소득 증대 박차

최인석 기자 2026. 6. 9. 12:3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딸기 축제 열며 판로개척 적극 나서
미니단호박 특산물 육성, 농가소득 증대
김종욱 경북 포항 장기농협 조합장(오른쪽)이 직원과 함께 산딸기 축제를 앞두고 정진영씨(가운데) 농장을 찾아 작황을 살펴보며 활짝 웃고 있다.

경북 포항 장기농협(조합장 김종욱)이 축제 개최와 수매사업 등을 통해 산딸기·미니단호박을 지역 대표 특산물로 육성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장기농협이 매년 개최하는 ‘장기면 산딸기랑 농수산물 문화축제(추진위원장 김종욱 조합장)’는 부산·울산 등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산딸기 홍보와 판매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7일 열린 ‘제16회 장기면 산딸기랑 농수산물 문화축제’에서도 농협 직원 20여명이 농가를 돌며 수집한 산딸기 1600상자(1㎏ 기준)를 판매해 농가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장기농협은 산딸기 가격 안정을 위해 수매사업도 한다. 지난해의 경우 5t가량을 수매해 산딸기 가격 안정에 도움을 줬다.

산딸기 재배농가인 정진영씨(75·수성1리)는 “장기농협이 축제와 수매사업을 통해 산딸기 가격 안정에 힘써주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장기면에서는 150농가가 16개 작목반을 구성해 200㏊에서 산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산딸기는 벼농사보다 소득이 높은 작목으로 꼽히지만 연작장해와 고령화, 일손 부족 등의 어려움을 안고 있다.

장기농협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포항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대체 소득작목으로 미니단호박을 육성하고 있다. 현재 55농가가 5개 작목반을 구성해 40㏊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공동선별회를 운영하고 농협이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매입하는 등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서고 있다.

김종욱 조합장은 “산딸기와 미니단호박을 지역 대표 특산물로 육성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판로 개척과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