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관위 국정조사 신속 추진”…장동혁 “특검·재선거해야”

우한솔 2026. 6. 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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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회 국정조사를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한 특검과 함께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민주주의와 참정권 모두를 치명적으로 훼손한 참사'로 규정했습니다.

수습책으로 우선 국회 국정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이번 주 본회의를 열어 국정조사 계획서를 보고하고 최단기간 내에 실시하겠다, 필요하면 관련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신속하게 국정 조사를 진행하겠습니다. 공직선거법과 선관위법 개정에도 곧장 착수하겠습니다."]

하지만, 국정조사 실시까지는 난항도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일부에서 청와대와 대통령까지 국정조사 대상으로 언급하는 데에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천준호/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 "대통령을 왜 끌어들입니까? 이를 통해서 (장동혁 대표) 자리보전 등에 활용하려는 것 아닙니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국정조사로 끝낼 일이 아니란 듯, '특검밖에 답이 없다'고 했습니다.

관내 사전 투표에서 후보들의 득표수가 같은 사례가 인천과 전남·광주서 12곳 확인됐다며,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선관위는) 우연의 일치라는 말만 할 뿐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특검밖에 답이 없습니다."]

이번 사태의 근본적 해결책은 전국 재선거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선관위가 스스로 선거 무효를 선언한 뒤 재선거를 추진해야 한다, 재선거를 위한 특별법을 당내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 폐지도 요구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본 투표 날짜를 늘리고 사전 투표는 반드시 없애야 합니다. 재선거부터 사전 투표 없이 실시할 수 있도록…"]

다만, 재선거나 사전투표 폐지 주장은 국민의힘 내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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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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