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특검 요구’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께 도의회 지하 1층 중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진행하기 전 결의대회를 열었다.
입장문을 낭독한 백현종 대표의원(구리1)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특히 중앙선관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이 불편 없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관리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데, 국민들에 큰 혼란과 불편을 초래했고 선거 관리 전반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욱 심각한 문제는 선관위의 부실한 대응"이라며 "당초 발표와 달리 전국 다수의 투표소에서 추가 투표용지 조달이 이뤄진 사실이 발생했고, 현장에선 무번호 투표용지 사용과 비밀투표 원칙 훼손에 대한 논란까지 제기됐다"며 "국민의 참정권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이번 사태의 발생 경위와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 객관적인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백 대표의원은 "청년들을 비롯해 참정권 침해에 분노하는 전 국민의 목소리에 공감한다"며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등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통해 진상규명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끝으로 백 대표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부실선거 진상규명'·'선관위 특검'이 적힌 팻말을 들고 "이재명 정권은 선관위 특검을 즉각 실시하라", "이재명 정권은 부실 선거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라", "이재명 정권은 국민의 신뢰를 잃은 선관위 제도를 전면 개혁하라"고 외쳤다.
신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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