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오늘은 나란히 '매수 사이드카'…증시 요동

민현지 2026. 6. 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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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매수 사이드카는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
오늘(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글로벌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에 나선 가운데 오늘(9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잇달아 발동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52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습니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0.80포인트(5.16%) 상승한 1,239.05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됩니다.

이어 오전 9시 28분 14초에는 코스닥 시장에서도 사이드카가 발동,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습니다.

당시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104.10포인트(6.62%) 상승한 1,676.30이었으며, 코스닥150현물지수는 90.36포인트(5.69%) 오른 1,676.69입니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1분간 동시 지속될 경우 발동됩니다.

어제(8일)는 전방위적 투매에 지수가 크게 밀리며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서킷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가 잇달아 발동됐는데, 하루만에 급반등이 나타나며 양 시장 모두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동시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지난 5월 21일 이후 처음입니다.

[민현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ocalmin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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