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출신’ 이집트 심판, 한국-체코 월드컵 1차전 주심 배정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6. 6. 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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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월드컵 첫 4경기 심판진 발표
‘국제 심판 10년차’ 모하메드 주심
U-17월드컵 경험, 이번이 첫 월드컵
부심과 VAR 심판도 모두 이집트 국적
FIFA가 9일 발표한 북중미월드컵 한국-체코 경기 심판진. FIFA X(옛 트위터)
한국 축구대표팀의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주·부심이 결정됐다. 국제 심판 경력 10년차인 이집트 주심 아민 모하메드(41)가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 한국-체코 경기에서 주심을 맡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9일(한국시간)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 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체코, B조 1차전 캐나다-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D조 1차전 미국-파라과이 등 4경기 주·부심, 대기심, VAR(비디오판독) 심판을 배정, 발표했다. 한국과 체코의 경기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다.

이 경기 주심은 이집트 국적의 아민 모하메드가 배정됐다. 변호사가 직업인 그는 2013년 심판 자격을 취득한 뒤 2017년부터 FIFA 국제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9년 17세 이하(U-17) 월드컵 주심을 경험했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첫 월드컵 주심을 맡았다. 최근에는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 등 주로 자국과 아프리카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 휘슬을 불었다.

모하메드 주심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2경기에 주심으로 나섰다. 그는 경기당 평균 20차례 파울을 불고, 총 5차례 옐로카드(경고)를 들었지만, 레드카드(퇴장)를 꺼내들지는 않았다.

경기를 함께 이끌 부심도 이집트 국적의 마흐무드 아부엘레갈, 아흐메드 호삼 타하가 호흡을 맞춘다. 대기심과 대기 부심은 코스타리카 국적의 후안 칼테론, 후안 카를로스 모라가 배정됐고, VAR 심판은 이집트 국적의 마흐무드 아슈르, VAR 부심은 미국 국적의 조 디커슨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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