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회원이라면, 챗GPT·클로드·제미나이 무료로 이용하세요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는 서울런 회원이 유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무료로 쓸 수 있도록 '서울런 AI'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챗GPT와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클로드, 라마, 미스트랄, 큐원, 그록, 업스테이지까지 9종의 유료 AI를 별도 가입이나 구독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AI를 학습에 사용하도록 하고, AI 활용 능력도 키운다는 구상이다.
대상은 고등학생 이상의 서울런 회원 총 1천명이며, 이날부터 26일까지 서울런 홈페이지(slearn.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회원은 내년 2월까지 최대 9개월 동안 서울런 AI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런 AI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yonhap/20260609111804326jsts.jpg)
구체적으로 이들에게는 AI 이용 시 소모되는 '크레딧'이 매월 1만개 지원된다.
작업 시 소모되는 크레딧은 일반 AI 대화의 경우 약 1∼10 크레딧, 파일을 첨부한 대화는 40∼50 크레딧, 이미지 생성은 100∼300 크레딧 수준이며 매월 제공받은 크레딧으로 유료 AI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률이 저조하거나 부적절한 이용이 확인되면 이용이 제한된다. 이 자리는 추가모집으로 충원해 더 많은 이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방침이다.
시는 서울런 AI 이용자들에게 '생성형 AI 윤리 가이드'를 만들어 배포하고 이용 초기에 반드시 학습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사전 역량 진단과 3개월 단위 후속 진단으로 이용자의 AI 활용 능력 변화를 측정해 능력 배양을 돕는다.
이밖에도 시는 9월 중으로 전문가 특강을 열어 효과적인 AI 활용법과 저작권 등 주의할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11월에는 활용 우수사례 콘테스트도 개최해 이용자 간 노하우를 공유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최신 생성형 AI를 학습에 적용하고 스스로 성장을 설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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