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홈런 1위 KIA, 팀 타율 2위 한화… 4위 자리 놓고 주중 3연전 맞대결

이소연 기자 2026. 6. 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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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이번 시즌 홈런 단독 선두(18개)를 기록 중인 김도영을 앞세워 팀 홈런 1위(73개)를 달리고 있다. KIA 제공
KIA와 한화가 프로야구 4위 자리를 놓고 주중 3연전 맞대결을 펼친다.

8일 현재 KIA가 32승 1무 27패로 4위, 한화가 30승 1무 27패로 5위다.

두 팀의 격차는 단 1경기로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다.

시즌 맞대결 전적에선 KIA가 4승 2패로 우위다.

하지만 사직에서 열린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롯데에 싹쓸이 승리를 거둔 한화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시리즈 첫 경기인 9일엔 황동하(24·KIA)와 왕옌청(25·한화)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황동하는 5월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하며 월간 최우수선수(MVP) 투표 2위에 올랐다.

왕옌청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면서 아시아쿼터 선수 중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 ‘에이스’ 류현진이 지난달 24일 두산과의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한미 통산 200승을 거뒀다. 대전=뉴스1
팀 홈런 1위(73개) KIA와 팀 타율 2위(0.282) 한화의 방망이 맞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김도영(23·KIA)은 3위 삼성을 불러들여 치른 7일 안방 경기에서 3-3으로 맞서던 3회말 역전 2점 홈런을 때려낸 데 이어 6-6으로 맞서던 8회 결승 솔로포를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면서 시즌 홈런 1위(18개)로 올라섰다.

한화 역시 이번 시즌 타점 1위(61개)를 기록 중인 강백호(27)와 홈런 공동 5위(12개) 페라자(28) 등이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KIA 외국인 투수 올러가 4월 12일 한화와의 대전 방문경기 5회말 만루 위기에서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대전=뉴스1
시리즈 마지막 날인 11일엔 다승왕 경쟁 중인 KIA 외국인 투수 올러(32)와 한화 ‘에이스’ 류현진(39)의 투수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7승 2패, 평균자책점 2.97를 기록 중이다. 올러는 7승 4패, 평균자책점 2.39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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