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베이비몬스터, '서머퀸' 노린다

베이비몬스터의 새 디지털 싱글 '슈가 허니 아이스 티(SUGAR HONEY ICE TEA)'가 지난 8일 자정 베일을 벗었다. 전작 이후 약 한 달 만에 이뤄지는 초고속 컴백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곡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달콤하고 청량한 분위기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서머송'의 탄생을 알리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 위에 얹힌 중독성 강한 훅,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과 탄탄한 래핑이 듣는 재미를 배가했다. 그루비한 무브와 손가락을 활용한 키치한 제스처들 역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가십을 위트 있게 풍자한 재기발랄한 연출과 서머송에 걸맞은 시원시원한 퍼포먼스로 음악팬들의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뮤직비디오는 9일 오전 2시경 유튜브에서 2000만 뷰를 돌파했다. 전날 공개된 지 약 26시간 만이다. 공개 직후 전 세계 각지의 유튜브 트렌딩 차트 상위권을 휩쓴 데 이어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로 직행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신곡 활동과 더불어 글로벌 행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 현재 확정된 규모만 해도 일본 6개 도시, 아시아 8개 도시, 오세아니아 3개 도시 등 총 18개 도시, 27회차에 달하며 향후 유럽, 북미, 남미 일정도 추가될 예정이라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음악적 변신과 월드투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글로벌 입지를 굳히고 있는 베이비몬스터. 무더위를 잊게 할 이들의 시원한 도전이 올여름 가요계에 어떤 기록을 남길지 대중의 시선이 집중된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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